익산시장 경선, 2명으로 치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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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경선, 2명으로 치룰 듯익산 갑 경선 14일, 익산 을 경선 17일 예정

오명관 기자 | -

승인 2010.04.05 03:37:49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이 김연근 이한수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경선에 대해 이상기류가 흐르면서 컷오프에서 탈락한 공천신청자 3명이 중앙당을 찾아 기자회견을 여는 등 파장이 일었고 김연근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난 1일에 중앙당 최고위원에서 익산시장 경선 안을 통과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어 결국 2명의 예비후보자를 두고 경선을 치룰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민주당 홈페이지에 가면, 익산 자치단체장(익산시장)에 대한 공고문이 지난달 29일자가 그대로 있고 4일이 지난 지금까지 어떠한 다른 공지사항이 올라와 있지 않고 있다.

즉, 익산시 자치단체장에 대한 경선을 그대로 하겠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경선날짜 역시 10일(토)로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한다는 공고문도 그대로 남아 있지만 연기한다는 공고문은 아직까지 없다.

하지만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이름으로 후보자 선정 결과에 대한 확정, 의결했다는 공지도 올라와 있지 않아 경선이 미뤄질 수 있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익산시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경선 일자는 갑과 을이 각각 14일(수)과 17(토)로 나눠 치룬다. 장소는 갑의 경우에는 익산 솜리예술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을의 경우에는 시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전라북도 도지사 경선은 오는 11일(일) 오후 2시부터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경선을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