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2일 익산 지원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교육복지투자 선지역지원사업 대상학교 이리동산초, 동남초, 부천초, 이리초, 동북초, 익산초, 동중, 원광중, 남중, 영등중, 지원중 11교 자원봉사대 학생과 교장, 교사 등 300여 명과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가 함께 하는 익산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익산교육청은 2007년에 이어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에 공모에 선정되어 이리동산초, 동남초, 부천초 이리동중, 원광중과 3개 유치원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약 40억이 지원되고 2009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리초, 동북초, 익산초, 이리남중, 영등중, 지원중과 3개유치원의 저소득층가정 자녀의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영역에 5년 동안 50억을 지원한다.

정광윤 교육장은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단체 유니폼(조끼)을 나누어주어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원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말했다.

또한 "자원봉사를 통해 작은 사랑이지만 자신의 봉사가 타인에게 기쁨, 사랑의 실천은 크고 화려한 것 보다 작고 소중한 것에서 시작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학생들은 자원봉사 결의문으로 답례했고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에서는 학생들의 발달시기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게 하고자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의 자세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