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날 ‘하늘 무용단’이 덕성원을 찾아 행복을 선물했다.

박명숙 단장이 이끄는 하늘 무용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한국무용을 선보인 것.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문화행사’(익산시 후원) 일원으로 지난 11월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홀에서 공연했던 ‘황진이’를 재구성해 아름다운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선사했다.

덕성원은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쉽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계신 요양시설로 3,40명 되는 어르신들께서는 아름다운 한국무용 공연에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워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무용수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인사를 나누고 어깨와 다리를 안마해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덕성원 박호수 원장은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여 한국무용 공연을 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찾아와 주어 멋진 공연을 해주니 고맙다”며 말했다.

박명숙 단장은 “하늘무용단은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주최한 것이 이번이 네 번째로 공연으로 올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더욱 힘이 난다”며 “다음에 또 찾아뵙고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