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담당교사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개정교육과정에 의한 학교생활 기록부 길라잡이 연수를 실시했다.

정광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육적 가치와 인권적 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하여 학교교육 정상화를 통해 교육활동의 변화된 모습이 어린이들의 학습활동에 녹아들고 어린이들의 성장한 모습을 담아내는 기록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생활 기록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 방안 발표(2009.12.10)』를 반영한 학교생활기록부의 개선 보안 방안으로 사교육 유발을 최소화 하는 전형방식 개선 필요 에 의해 초․중학교생활기록 전산처리 관리지침을 수정 보완했다.

큰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제9조 [수상경력]과 관련 초․중․고등학교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경력은 입력하지 않으며 2009 학년도까지의 수상경력은 기존과 같이 입력 가능하다.

둘째, 제10조 [자격증 및 인증]관련 초․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란은 2010학년도 이후부터는 더 이상 입력하지 않으며 이 역시 2009학년도까지 취득한 내용은 기존과 같이 입력가능하다. 한편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기존과 같이 입력 가능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전형 요소를 배제하여 효율적으로 교무업무시스템를 운영하고, 개정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으로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관리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