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익산 교육청영재교육원 S&S영재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4일과 15일(1박2일)에 군산대학교 해양연구원에서 진행되는 갯벌과 해양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교과통합체험 탐구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본 체험활동은 전라북도 지역의 영재들에게 갯벌과 해양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일환으로, 해양과 인접하고 있는 전라북도만의 특성들을 살려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군산대학교 해양연구원에서 진행되어지는 교과통합체험 탐구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는 해양물리, 해양화학, 해양생물, 해양지질로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누어 교육한다. 각 분야별로 교육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해양물리의 경우 파도의 생성 원리와 파도의 이동에 대하여 학습하고 직접 측정 기구를 가지고 파도의 높이 및 속도를 측정하게 된다.

해양화학은 학생들이 직접 해수를 채수하여 해수의 온도 및 성질, 성분을 분석⦁토론한다. 그리고 해양생물분야의 경우, 갯벌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며 학습하고 해수 속에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플랑크톤 및 미생물을 직접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게 된다.

또한 해양지질분야의 경우, 해수의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 인근도서지형에 대하여 학습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근 새만금 전시관 및 채석강을 직접 견학하도록 계획하였다.

이러한 다방면적인 해양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직접적인 체험은 학생들로 하여금 해양 생태계 변화에 현장감을 고취함과 동시에 생생한 지식을 갖도록 한다.

정광윤 교육장은 "바다와 갯벌의 진정한 의미와 생태계 보전적인 의미에서의 갯벌 및 해양의 역할을 가르침으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해양환경의 소중함 알게 하고 장기적으로 본 사업은 해양과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