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27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감, 인성인권담당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 인성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창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방안’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강일영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인성인권 장학관은 ‘왜, 창의, 인성교육이 필요한가?’라는 특강을 통해 “미래 교육은 ‘집어넣는 교육’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찾고 키워주는’ 교육의 핵심에 ‘창의성’과 ‘인성’이 존재한다”고 역설했다.

강 장학관은 이를 위해 “교과활동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망라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본격 운영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광윤 교육장은 “창의, 인성교육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의 본질이자 궁극적인 목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아단계부터 초.중 등 학교의 모든 교과활동을 미래 인재로서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더불어 창의성과 인성 함양의 기회와 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창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