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 전시관(관장 유창숙)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신정자)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여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그리면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

이 대회는 그림 그리기는 물론 해설과 함께 왕궁리유적을 견학할 수 있다.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딩과 기념풍선 불기, 손맛사지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된다.

왕궁리유적 전시관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이번 어린이날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눈에 문화재가 어떻게 보이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적진시관은 6월과 7월까지 2개월간 왕궁리 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어린이날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장려상 이상 수상작품 36점을 특별전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