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우체국과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목) 공명선거 MOU 체결의 이행사항으로 집배원 오토바이 120여 대에 '투표로 말하세요.'라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6월 2일 지방선거의 투표 참여율 제고와 공명선거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 익산우체국 집배원을 비롯한 종사원들이 위법선거운동 감시요원으로 활동함으로써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예방하고 투표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익산우체국은 공명선거 홍보와 투표율을 높히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으며,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공한문 등을 우체국 전자우편으로 이용하기로 함으로써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