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7일(금) 익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조리사 및 조리원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런 기온 상승에 따른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식중독 사고가 3월부터 6월에 집중된다는 식약청의 통계에 따라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종사원들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하고자 한 것.

전라북도교육청 김난영 영양교사는 "개인, 식재료, 작업, 기구 및 기계, 환경 등 5가지 위생관리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조리종사원들의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이해를 도우며, 알고있는 위생 지식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광윤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리종사자 개인은 물론 조리 환경을 청결히 하여 식중독 예방에 적극 협조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