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7~9일 전국특공무술대회, 태권도 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익산시특공무술연합회가 주최해 7~8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회 서동무왕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특공무술대회는 초.중.고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높이낙법, 멀리낙법, 마루술기, 고축차기, 주먹격파, 투검 등 총 21개 종목, 형시연종목 38부문, 특기종목 35부문, 겨루기 9부7체급 50부문 등 총 123부문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은 겨루기 7개 체급과 시범 8개 종목 각 1등에 메달과 트로피, 상장이 수여됐다.

8일~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익산시장배 태권도 대회는 태권도를 수련하는 초․중․고․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겨루기와 품새로 나눠 진행된다. 겨루기는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이며 품새는 개인과 단체, 태권체조 부문으로 구별해 진행된다. 각 체급별, 개인부, 단체부 1,2,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특공무술대회 개최로 숙박, 음식점 등 8천여만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 두 대회가 전국 무예인과 태권도 수련생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종목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