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지난 11일 대학 내 국제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세무서(군산, 북전주, 익산, 전주)와 관학협력을 체결했다.

원광보건대학 세무회계과(학과장 이학렬)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인종 총장을 비롯 군산, 익산, 전주 세무서장 및 보직 교수 등이 참석해 양측 기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보건대학 세무회계과는 공무원합격 동기부여와 실무능력향상을 위하여 매년 전라북도(전주. 북전주. 익산. 군산) 세무서에 전자세무신고 요원을 배정하고 학생실습으로 세무신고 업무보조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간 소득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세 등의 신고 납부와 관련한 전자세무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던 전라북도 세무서의 업무처리 역시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다양한 분야의 관학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상생의 길을 열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