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심준호)는 오는 15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꿈꾸는뜰 교육문화센터 아트홀과 야외농구장에서 ‘제2회 모여라! 작은도서관 친구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동극공연, 빛그림 동화상영, 인권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 영화상영과 호랑이 휴대폰고리, 착시팽이, 수평잠자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각 작은도서관으로 접수된 독서감상문과 독서감상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심준호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작은도서관들이 협력하여 아담하지만 정성스럽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와서 공연도 보고, 체험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838-05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동네의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주민들의 친근한 쉼터이자 독서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에는 작은도서관 10곳(글마루, 깊은샘, 꿈꾸는뜰, 동산, 모현뜰, 배산, 봄나루, 부송, 삼성, 예솔)이 참여하여 작은도서관의 정착 및 발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류,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