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도내 어린이에게 체계적인 식생활교육통한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꿈나무 쿠킹교실'을 지난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실시하는 꿈나무 쿠킹교실은 청국장과 쌀가루를 이용해 어린이들 입맛에 맞는 쿠키를 손수 만들어 보게 하고, 향토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한식의 중요성, 웰빙건강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쿠킹교실과 농촌체험학습장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주제로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찾아오는 견학생들이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느끼며 자연의 오묘함을 만날 수 있게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전통음식학교 꿈나무쿠킹교실을 운영하고 백윤금 전통식품실장은 “ 어릴 때부터 피자나 햄버거, 케이크, 과자 등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작년에 떡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후 쌀가루를 관찰하고 자신이 만들 떡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에게 전통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여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