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익사이팅 교육놀이연구회에서는 '익사이팅 교육놀이 연구회 신나는 세미나 -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익산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익사이팅 정회원을 포함, 익산시 초등교사 중 희망 교사 2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놀이를 통한 즐겁고 창의적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펼치는 장이 됐다.

특히, 이화여대 김경호 교수를 초청, '이미지메이킹'에 관한 특강을 통해 세미나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 하는 행위이자, 자기향상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통칭하는 것이 이미지 메이킹이다”고 말했다.

또한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들어 엄지손가락은 긍정적인 생각을, 새끼 손가락은 부정적인 생각을 뜻하며 교사들이 먼저 긍정적인 표정,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익사이팅 교육놀이연구회 문채룡 회장은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의 하나로 교육놀이의 효과를 강조하며, "놀이란 내적으로 동기유발 된 것으로 학생이 학습과정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의 과정을 지향함으로써 융통성 있는 사고와 창의력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수에 참가한 익산 이리중앙초등학교 임혜란 교사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가 마음에 와 닿았고 요즘 학력신장만 강조하다 보니 아이들과 우리가 너무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며 "오늘 연수를 받으면서 새로운 희망을 하나 갖게 돼 보람찬 연수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익사이팅 교육놀이연구회가 아이들과 교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서 전북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