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 외식조리산업과 1학년 신보라, 최희수, 박종원, 김유선 학생이 2010년도 여수 엑스포 음식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여수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남도 전통 음식에 대한 재발견 및 우리 음식과 해외 음식의 매뉴얼 제작 및 보급에 취지를 두고, 각 대학의 조리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다문화 가정의 경연 대회를 통한 음식 소개도 함께 이뤄진 뜻 깊은 행사이며, 예선 심사를 거쳐 전국 25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산업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신보라, 최희수, 박종원, 김유선 학생은 ‘3색화전’, ‘유자 슬러시’, ‘꼴뚜기의 米’, ‘오골계 3색 강회’ 등의 작품으로 대학생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짧은 준비 기간에 부담감이 컸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과 학과 교수님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선전할 수 있었고, 대회가 끝 난 뒤 한층 성숙한 우리 모습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음식은 매뉴얼로 제작돼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엑스포 음식거리 조성 시 활용 할 예정이다.

한편 외식조리산업과는 2010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학생 모두가 각자 조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능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입상 및 자격증 취득률, 취업률 향상을 통해 외식조리산업을 선도하는 명문으로 자리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