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바래봉 철쭉과 사과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케모마일과 어우러지는 제 3회 허브축제에 맞춰 지리산을 내방하는 관광객에게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허브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허브 산학연 홍보를 지원 운영해 향기로운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 운영되는 이번 허브 홍보관은 2010년 발족된 허브 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허브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기술원과 허브 산학연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배, 관광, 유통, 가공분과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브 산학연협력단은 도내에서 허브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교수님과 가공업체,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형성됐으며, 남원 허브의 발전 방향 및 기술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허브는 생명과 과학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사업"이라며, 허브축제에 참여함으로써 “허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참여를 계기로 허브 산업발전을 위해 구성된 허브 산학엽협력단을 비롯한 지역네트워크들을 결집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감으로서, 농업인과 지역사회 산업체의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허브식물을 지역 특화시켜 나가는데 지역기관과 함께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