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유적 전시관이 오는 22일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이 여행은 백제 왕궁터인 왕궁리유적을 출발하여 왕실사찰인 제석사지, 서동 생가터, 무왕릉(익산쌍릉), 익산토성을 거처 국립사찰인 미륵사지까지 총 16.1km를 걸어서 답사하게 된다.

무왕의 생애를 돌아보고 문화유산도 알아볼 수 있는 이 여행은 3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7월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여행은 이동 경로를 도로가 아닌 마을길과 산길을 최대한 활용하여 백제 무왕대 유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마음의 편안함과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천 원이며 농협(예금주:유적전시관 351-0173-6900-13)으로 입금하면 된다.

한편, 본 지가 유적전시관 한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참가비 온라인 입금에 대해 농협이 아닌 타행에서 인터넷뱅킹이나 입출금기에서 송금할 때에는 수수료가 최대 1,500원까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하자, "당일에 현금으로 납부해도 된다"고 답변했다.

기타 신청문의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학예연구담당(859-46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