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이 충남 청양군에서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 추세로 이어짐에 따라 익산시에서는 구제역 유입 차단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에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군부대, 경찰, 소방서 및 축산위생연구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역할분담 등을 통하여 구제역 유입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제역 유입차단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충남 인접 주요도로와 집단사육지 등에 방역초소 7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등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내 축산농가 주변지역 방역을 위하여 익산시 소유 방제차량 3대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위생연구소 및 축협 광역 살포기를 2대를 동원하여 구제역 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축산농가 자체소독을 위한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전 방역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에서는 구제역 차단방역의 핵심 주체인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를 당부하면서 의심축 발생시에는 축산과(☎859-5269) 또는 축산위생연구소(☎290-6516)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