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는 지난 17일(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오산농협 공동육묘장을 찾아 인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 인력지원 봉사활동은 농협 익산시지부 손선규 지부장을 비롯한 오산농협 강상원 조합장, 익산시지부 및 오산농협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육묘 모판 나르기 및 공동 육묘장 현장 지원을 통하여 일손부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촌에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영농 인력 지원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손선규 지부장은 “영농철이 도래했지만 농촌지역에서는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라 일손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하여 영농 인력 부족의 해소를 돕고, 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손선규 지부장은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공동 육묘장 5~6 개소를 찾아 릴레이식 현장 인력지원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는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장장봉)와 사회봉사 협의체를 구성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받아 지난 4월 29일부터 농촌지역 일손 부족 농가에 영농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는 고령화되고 부녀화된 농촌지역 현실에 맞게 앞으로 노동집약도가 높으면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을 앓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