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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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공약 발표

오명관 기자 | -

승인 2010.05.18 21:20:21

신영철 후보가 지난 15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6.2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나쁜남자를 자처한 신영철후보는 "동영상으로 대신한 출마의 변을 통해 끊임없이 소리치고 싸우지 않아도 주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자리잡을 때까지 더 나쁜남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은 지금까지 농촌에서 농사짓고 살면서 농촌문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익산에도 농촌출신 도의원 한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 익산'을'지역위원회의 최근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사랑의 회초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잘못을 바로 잡기위해서 무소속인 자신을 도의회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후보자들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바 있는 신영철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농업발전기금 조성, 인문계고 정원증설, 미륵사지복원 범시민 운동 전개 등 4개 분야에 걸쳐 14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신영철후보는 유권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출마의 변도 동영상으로 준비하는 등 새로운 개소식 문화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