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영등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특수교육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의무교육 및 특수교육 이해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 영․유아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 및 의무교육 이해, 문제행동 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수교육의 이해와 적용'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강의는 유치원 과정 의무교육에 따른 특수교육대상 유아 취학절차, 장애유아 의무교육과 무상교육 지원 방안, 특수교육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순회교육, 치료지원 등에 관한 내용였다.

또 문제행동의 원인 파악과 중재 방안,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지도, 통합교육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질의응답으로 장애 영.유아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정광윤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는 보육시설 종사자들에게 장애 영.유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교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수교육 종사자들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내의 장애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특수교육 지원을 통해 통합교육에 내실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익산 교육청은 익산 영등.부송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는 장애아가 있는 보육시설종사자, 특수교육보조원, 특수교사 등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익산 특수교육발전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