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방춘원)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여 동안 관내 공.폐가에 대한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수색은 범행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재개발(건축) 현장 및 공･폐가 밀집지역을 수색해 범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거주 흔적 등이 있는 공․폐가는 경찰특별순찰구역 표지판 부착 및 등급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익산에는 564개소의 공․폐가 및 재개발 지역 1개소가 있는데, 특히,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 등으로 인한 공․폐가 밀집지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1,570여세대가 빈집으로 남아있는 모현동 소재 모현주공 아파트 재개발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정밀 수색을 한 것.

향후 익산경찰서는 CCTV 설치 및 협력 단체원과 주기적인 합동 순찰 등으로 공․폐가가 범행 이용장소로 이용되는 것을 원천봉쇄해 주민 중심의 치안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