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 후보자가 '석재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익산시 향토 산업 중 하나인 석재산업은 대한민국 돌의 본향인 익산의 석조문화적인 측면에서 역사성 등 이미지 제고와 산업 경쟁력적인 측면에선 R&D 및 기술 디자인 개발, 마케팅 현대화를 통한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 석재산업은 원석가격 상승과 중국 등 저렴한 석재품 수입으로 거창. 포천 지역대비 국내 경쟁력이 약화됐고, 기업의 영세성으로 인해 기술 투자 및 설비 현대화 부진, 평범한 제품 중심의 구조로써 경쟁력 약화에 대한 대응력 미흡하여 전반적으로 시장 경쟁력이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지원 정책으로 석재품 전시판매 및 홍보센터(80억/54,840㎡ 2006-2012)를 건립하고 R&D 및 기술 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해 석재 산업 구조 고도화(평범한 제품 중심의 건자재 생산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산.학 협력 시스템구축으로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추진과 석재 소공예품 개발을 활성화해 석재도시로써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역사성 깊은 석조문화적인 측면에서 관광산업과 연계를 통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전국 돌문화 축제, 익산 국제 돌 문화 비엔날레 등 석재관련 문화행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익산석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이미지 제고를 통해 석재도시로써 정체성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