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IT·BT 창업보육센터 입주자들에게 최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무빙테크노관을 신축하고, 나용호 총장과 전북 지방중소기업청장, 전라북도 투자유치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27일(목) 오후 2시에 현판식을 가졌다.

2008년 9월에 착공해 이날 개관식을 가진 무빙테크노관은 지상 4층 규모로 보육실 31개를 비롯해 세미나실과 소회의실, 행정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PCB(인쇄회로기판)위에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IC 등 반도체나 칩 저항, 칩 콘덴서 등을 자동화된 기계로 실장하고 이를 경화시킴으로서 전자기기 조립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장비를 도입해 운용준비를 마쳤다.

현재 30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원광대 IT·BT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8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BI) 확장 건립사업 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바이오 기술산업 신기술과 지식 집약형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 성공률을 제고시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실현함으로서 지역 특화산업과 연관된 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산학협력의 전진기지 역할은 물론, 창업보육실 규모를 재정 자립이 가능한 수준으로 확장해 기술창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의 기술 개발 및 자금 유치, 경영관리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 보유서비스 체제를 더욱 내실 있게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에게 실용적 지식과 기업가 정신을 불어 넣어 대학의 실용학풍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