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왕궁면 소재 시온 육아원을 방문해 사랑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익산경찰서 형사과, 신동지구대, 성당파출소 직원 20여 명은 매월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금한 돈으로 육아원에서 필요한 우산 및 라면 등을 구입해 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육아원의 시설 환경 정리 및 식기 세척, 컴퓨터 점검 등의 일손을 도왔다.

익산경찰서 봉사활동 동아리인 1.1.1 솜리골 봉사대는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단체나 이웃을 찾아가 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 매월 1경찰관서 1복지시설을 연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금은 익산경찰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500~5000원씩 정해서 고정적으로 내고 있는 금액을 적립해 사용하고 있다.

형사 지원팀장 송영진 경위는 “국민의 손과 발이 되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존경스럽다. 우리 경찰이 선진 일류 경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따뜻한 가슴으로 주민들을 보살피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면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따뜻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