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익산시민과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위기와 대응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익산지역의 환경단체와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환경의 날 기념 세미나와 자전거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4일 진행되는 '기후변화 위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익산지역의 자체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날인 5일에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경강 자전거 투어로 '익산 달려라 자전거'가 주축이 되어 익산시민들과 함께 익산의 젖줄인 만경강으로 자전거 투어를 떠나는 것으로 익산의 자연생태환경에 대해 학습하고, 환경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익산 달려라 자전거'는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 익산 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주최로 형성된 익산 생활자전거모임이며 지난 9일 진행됐던 금마 구룡마을 자전거 투어를 비롯해 매달 한 번씩 익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느끼는 자전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전화 063-836-2321)로 문의하면 된다.

'기후변화 위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세미나
- 일시 : 2010년 6월 4일 오전10시
- 장소 : 익산시 영등동 영등시립도서관
- 주최 : 원광대학교 환경과학연구소, 익산환경보전회,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 익산환경운동연합

만경강 자전거 투어
- 일시 : 2010년 6월 5일 오전9시
- 장소 : 만경강 일원
- 출발장소 : 익산시 마동시립도서관 주차장
- 주최 : '익산 달려라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