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훈지청(지청장 이찬민)은 지난 29일(토) 청소년 주간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홍보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다.

익산 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익산시민, 청소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가졌다.

식전 행사로 호국보훈 및 나라사랑 큰 나무 동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애국시화 및 익산출신 독립유공자 포스터를 전시하고, 독립군가 및 군가 통기타 밴드 공연, B-boy 댄스 공연 등 문화행사와 나라사랑 관련 OX퀴즈 및 도전 골든벨,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배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라사랑 도전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 100명에게 익산 보훈지청에서 자체 제작한 나라사랑 큰나무 티셔츠를 나눠주고 우수자에게는 1등 10만원, 2등 5만원, 3등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독립운동, 독립유공자 등 역사적 사건과 국가보훈대상자는 누구이고 어떤 분들인 지 골든벨 퀴즈를 통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밝혔다.

이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익산시민들에게 퇴색해 가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행사를 주관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및 행사에 참석한 학생,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