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에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안보의식 고취와 북한의 실상 등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북한실상 바로알기 순회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순회 사진전은 지난 10일 전북청을 시작으로 전북도청과 경기전, 전주 객사, 전주역사에 이어 여섯 번째로 4일(금) 까지 익산역사 내에서 진행된다.

익산역사 내에는 6. 25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북한 관련사진 40점이 전시되며 그 속에는 탈북시인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을 찾은 방춘원 서장은 "사진으로 보니 북한의 최근 실상이 믿기지 않을 만큼 더욱 현실감 있고 놀랍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6.25를 비롯해 최근 천안함 사태로 인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북한실상 바로알기 사진 순회전은 익산역사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대로 군산과 김제, 정읍에 이어 마지막으로 전북청에서 25일자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