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방춘원)는 지난 31일 오전, 리라유치원생 45명을 초청해 경찰관의 업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나는 꼬마경찰’ 이란 주제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초청받은 유치원생들 대상으로 우선 경찰관 업무 및 경찰장비에 대해 소개해 주면서 평소 경찰관이 하는 일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여 주고, 112 상황실을 방문해 무전 교신 체험을 하는 한편 112순찰차와 싸이카 탑승과 경찰 장비를 착용시켜 주어 꼬마경찰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등 교통사고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해 교통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배우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한 지도교사는 “유치원에서 백마디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이런 현장체험 단 한번으로도 준법의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방춘원 서장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고마운 경찰관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 기쁘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경찰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문을 열어놓겠다”는 말로 앞으로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