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익산시민과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위기와 대응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익산지역의 환경단체와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환경의 날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익산지역의 자체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였고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당일 오전에는 MTB동호회와 달려라 자전거 회원 약 70여 명이 마동시립도서관 주차장에 모여 익산시민들과 함께 만경강으로 자전거 투어 행사도 가졌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만경강을 달린 시민들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익산 달려라 자전거'는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와 익산 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주최로 형성된 익산 생활자전거모임이며 익산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매달 한 번씩 도시여행, 자전거 대행진 등을 진행, 계획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익산의제21(전화 063-836-2321)이나 카페(http://cafe.daum.net/iksan-ride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