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회장 염석호)는 지난 7일(월) 오전 11시에 영등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협의회 자문위원 60여 명과 새터민 익산지역협의회장, 새터민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통일안보의식 진단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을 위한 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염석호 회장은 "천안함 사태 이후 국민의 통일 안보의식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민주평통이 국민통합을 선도하는 한 일원으로서 국가의 안보면에서도 지역사회에서 같은 목소리로 통일 및 안보의식을 형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염석호 회장은 익산지역에 살고있는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자문위원의 성금을 모아 50만 원 씩 1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해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김모 학생과, 원광보건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홍모 학생은 남한에서 공부하기 위해 북한에 가족을 두고 이탈한지 1~2년 됐으며 익산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통일무지개운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형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문화조성을 위해 자문위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천안함 사태 이후 '통일안보의식과 우리의 과제'란 주제의 김복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의 해설 강의와 자문위원의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