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협회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 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익산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시티 투어 버스를 이용해 익산시 일원을 돌며 이뤄졌다.

익산시 일원을 야외 스케치 및 단합 대회 장소로 택한 것은 협회 회원들이 익산의 문화와 지역을 바로 알고 미술 창작 활동을 통해 익산의 풍경과 문화를 표현함으로써 우리지역에 더 많은 애착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었다.

진행된 세부적인 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먼저 익산 문화원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 전시관과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에 들러 익산시 문화 해설사를 겸하고 있는 신정자 익산 미술 협회 지부장의 유물과 유적지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관람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웅포 곰개나루로 이동해 덕양정(德讓亭)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야외 스케치를 했고, 곰개나루에 있는 운동 시설을 이용해 간단한 운동과 게임을 하고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익산의 풍경과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스케치 작품전은 오는 8월 6일에서 13일까지 W갤러리에서 전시돼 익산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