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익산관내의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봉사를 가졌다.

이달 15일부터 시작된 농촌마을이동봉사활동은 함열읍 와리에 위치해 있는 동지하마을에서 활동을 전개하며, 활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맞춤형 이동봉사단은 7개 단체의 팀 구성으로 신명나는 풍물과 노래공연을 가졌으며 이.미용봉사, 시력검사 및 돋보기점검을 위한 안경점검, 보청기검사 및
청력검사, 독거어르신들의 빨래봉사, 이혈, 점심시간에는 자장면 봉사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익산시의 주민생활지원과 추천을 받은 면단위의 마을을 대상으로 6월 기준, 금년 12월 말까지 약 15회의 활동을 벌이게 되는 이동봉사활동은 시내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상대적으로 각종 수혜를 받을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각 지역 농촌마을의 호응도에 따라서 내년부터 확대될 예정이다.

민충기 소장은 “시내에 비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주어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전해 질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서 활동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