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철도 안전 전문가 확충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100명에 대한 철도 교통 안전 관리자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 교통 안전 관리자는 교통 안전 공단 주관으로 시행하는 시험으로 도로 관련 법규, 철도 안전 관련 법규, 교통 안전 관리론, 철도 공학 및 철도 전문 과목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며 합격자는 철도 안전 전문인으로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전북본부는 약1,100여 명의 직원 중 354명이 철도 교통 안전 관리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고 없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직원을 안전 전문가로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근무일이 아닌 휴무일에 운영되는 과정으로 교육 참석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초 선발 인원보다 많은 직원이 지원했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김종선 안전 환경 팀장은 “현재 철도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교통 수단인만큼 국민과의 신뢰가 항상 지켜질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진, 폭우 등과 같은 천재 지변 상황에서도 열차가 안전하게 정시에 운행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