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허브 식물 전시포'를 설치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허브에 대해서 알고 싶어도 쉽지만은 않은 실정을 감안해 허브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포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

'허브 식물 전시포'는 타임,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바질 등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50여종을 식재했고, 산간부(남원시 운봉읍 화훼자원연구소)와 평야부(남원시 대강면 수홍리)에 같은 식물을 식재해 지역적인 차이에 따른 허브 식물의 생육을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허브 식물 전시포는 우리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재배가 용이하며, 이용성이 높은 허브 식물을 선발하고 허브 식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관찰하는데 이용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허브 식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