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여름 휴가철에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7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의 이용대상자를 만 25세 이하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만 19~25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했던 이 승차권은 만 25세 이하 고객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봉사, 나눔,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기차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영한다.

이 티켓은 청소년들이 여행 일정에 맞춰 일주일 동안 새마을호, 누리로호,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승차권 가격은 1매당 54,700원이며,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승차권을 구입하면 사용기간 중 KTX 승차권을 50%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1회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인터넷 온라인에서는 승차권을 구입한 고객들이 여행일정, 여행수기, 사진 등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여행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도 진행중에 있으며 이 중 우수자에게는 올 겨울에 사용이 가능한 ‘내일로 티켓’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코레일 전북본부 유홍천 영업팀장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에 기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북본부 자체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일로 티켓을 전북지역에서 구매시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구매고객 선착순 700명에게 칫솔세트 또는 손수건을, 코레일 전북본부 제휴업체 이용시 이용요금 대폭 할인의 이벤트가 있다.

올여름 가장 인기있는 여행상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내일로 티켓은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동안(6월14일~6월 21일)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전국적으로 2천 장이 넘게 판매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내일로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이나 전북본부 홈페이지(www.korailjb.com) 또는 전화 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