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싱그러운 6월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길 걷기 백제의 숨결, 익산의 둘레길'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KBS길걷기 코스는 함라산 능선을 따라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던 고지를 거쳐 최북단 야생차군락지,자연이 살아있는 갓점마을,그리고 입점리고분전시관으로 이어지는 8km의 아름다운 길이다.

이 코스는 그동안 익산시민에게도 잘 알려져있지 않았던 산 길로 함라의 3부자 고택으로부터 한시간 반 정도 걸어 올라가면 봉화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조선시대 봉수대가 설치된 고지대지만 지금은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지만 사방이 탁 트여 북으로는 굽이치는 금강이, 남으로는 금마 일대가, 그리고 서쪽으로는 옥구의 오성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과연 이 자리에 봉화가 있었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다.

봉화산 정상에서 야생차군락지까지는 급경사로 30분 정도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혹 비가올 때는 미끄러질 우려가 있어 등산화 착용은 필수라고... 하지만 KBS전주총국은 비올 때를 대비해 우의를 준비한다고 하니 우산은 준비하실 필요 없다고 밝혔다..

야생차군락지에 내려오면 익산시가 준비한 녹차로 더위를 이기실 수 있다. 그리고 갓길마을을 거쳐 입점리 고분전시관까지는 30분 정도로 이곳에서는 웅포면에서 준비한 간단한 식사를 하실 수 있다.

그리고 KBS전주총국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익산 감자 한 봉투 씩과 익산의 명품 양파를 선물한다고 한다고 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함라초등학교에 모여 출발하는데 참가를 원하는 분은 KBS 전주방송총국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시면 된다.

인터넷 이메일 접수 / 전화 접수(270-7325) / 방문접수) E-mail 접수 saup1@kbs.co.kr 일정한 양식없이 성명, 주소, 전화 연락처, 성별을 기재하여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