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녹색성장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LED 분야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대의 글로벌 농생명 LED융합산업 공급기지화를 비전으로 3대 분야 15대 과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농생명 LED 육성 비전을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도지사,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농촌진흥청장,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일진소재산업․LG CNS․동부한농 사장, 전북대․원광대 총장, LED 업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 LED 융합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2015년까지 농생명 LED분야 R&D 및 기반구축에 5백억 원 등 총 1천억 원을 투자해 농생명 LED 융합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 위해 3대분야 15개 세부실행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Pilot 식물공장 및 시험연구시설 구축, 평가․인증시스템 구축 등 LED 융합기술 인프라 조성을 위해 Pilot LED 식물공장 구축, 인증 등 LED융합기술 지원장비 구축, LED융합 농생명산업 시험연구시설 구축, 농생명 LED 특화단지 조성, LED융합기술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LED융합 및 고부가가치작물 생산기술개발로 식물공장 플랜트 수출 기반 조성 등 차별화된 LED융합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서는 고부가가치작물 LED 식물공장 산업화, 식물유래 의료용 소재 생산기술 산업화, LED 융합기술(식품, 의약, 환경) 연계사업화, 농생명LED 고효율화 및 환경제어기술개발, 식물공장 플랜트 수출 기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공동브랜드지원, 국제협력 강화 등 스타기업 육성으로 산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양성사업, 전략적 국제협력사업, 맞춤형 기업유치지원, 지역 공동브랜드 지원사업, 홍보 및 관광산업화에 힘쓴다는 것.

이를 통해 2015년 관련기업 150여 개 이상 집적화로 매출 3조 원 달성 등 전북 LED산업 목표중 농생명 LED산업 비중을 50%까지 확장해 우리나라의 최대 글로벌 농생명 LED 융합산업 공급기지로 육성해나감으로써 미래 신산업 선점 및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를 갖춘 식물공장(114평)을 착공해 상추․시금치 등 엽채류를 중심으로 실증을 통한 농가 보급을 위한 기술이전 작물을 생산하는 장소와, 인삼․세심 등 고부가가치 한방의료용 약용작물을 생산하여 바이오 의료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험실로 구성되어진다.

안전한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의 생산을 통해 국민의료에의 기여뿐만 아니라 신농업,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 및 건강산업, 환경 산업과 연계한 응용 분야의 산업에 활용하게 된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오늘 농생명 LED 융합산업 비전선포는 녹색산업의 핵심으로 부상중인 LED 산업과,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성 등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당사자들이 한데 모여 앞으로 농생명 LED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적극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천명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