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민선 5기 익산시장 당선자로서 지난 22일 시청 홍보관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중학생들과 아주 특별한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6일 이리중학교 2학년 8반에 재학 중인 조현상 군을 비롯한 11명의 학생들이 학생 수행평가 모둠 활동으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이한수 시장 당선자에게 당선 이유, 대표적인 공약, 익산발전을 위한 당면과제, 미래인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당부할 말씀 등에 대해 물었다.

이한수 시장은 학생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실하고 친근하게 답변해 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당선 이유에 대해서는 민선4기 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KTX선상역사 건립 확정, LED협동화단지 조성 협약체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생산성 기반을 마련했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살기 좋은 꿈과 희망이 있는 익산을 만들어 달라고 시민들이 선택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공약으로 동북아 식품수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KTX선상역사 및 역세권개발을 통한 새만금배후도시 조성, 셋째, 여성친화적 감성도시 조성, 넷째, 미륵사지, 제석사지, 금마관아터 복원 등을 통한 고대도시조성, 다섯째 LED 협동화단지 조성을 통한 전탄소 녹색산업도시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고 더불어 장애인 직업전문재활학교 건립, 단독주택 도시가스보급, 저소층을 위한 교육문화 향유 비전카드 시행 등 어려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익산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는 선거로 인해 분열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시정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일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익산시가 계획한대로 일을 추진해나가면 2012년부터는 많은 기업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동북아 식품수도, 새마금의 배후도시, 여성친화적 감성도시, 백제왕도 익산이란 새로운 브랜드를 갖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투표는 하지 않은 것은 주권을 포기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주권을 포기하지 말 것과 혈연, 학연, 지연이 아닌 지역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지역 대표로 뽑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 밖에도 이 당선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가장 먼저 인터뷰를 요청한 조현상 군이 속한 모둠 학생들을 대표로 해서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