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 인화 119안전센터는 지난 29일 남부시장 주변에서 '소방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0년을 '화재 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상 줄이기 위한 정책 수행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다수의 인명이 이동하는 전통 시장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남부시장 주변 일대에서 시장 상인, 의용 소방 대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 출동로 확보 홍보와 병행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출동로=생명로'라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출동로 확보 캠페인 및 계도 방송, 홍보 안내문 배부 및 계도장 부착, 불법 주ㆍ정차 단속, 옥내 소화전 인근 상품 좌판 이동 조치, 전통 시장 관계자 소방 안전 교육 등 전통 시장의 신속한 현장 대응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익산 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화재 등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