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29일(화) 익산역 광장에서 전직원의 따뜻한 관심으로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시행했다.

코레일 전북본부와 전북혈액원은 지난 2006년 헌혈 실천 운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이날 헌혈 행사에도 50여명의 직원과 시민들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전북혈액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혈액 보유량이 감소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헌혈 행사로 조금이나마 해소됐다”며 헌혈에 참여한 코레일 직원과 익산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헌혈 행사를 준비한 최덕률 전북 본부장은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나누는 것으로, 이웃 사랑에 대한 마음이 없으면 실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모인 150여장의 헌혈증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직원 가족에게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해 하반기에도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2일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KBS 헌혈 특집 행사에도 참여 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의 생명 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