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3일 전남 화순 도곡가족스파랜드에서 이리유치원, 이리동남초병설유치원, 이리동산초병설유치원, 이리동북초병설유치원, 익산초병설유치원, 한솔유치원 6개원 원아 250여 명과 부모님 230여 명 총 4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의 종이나라 체험마당은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영역별 체험놀이로 조화로운 오감자극을 통해 공감각적 형성을 높이는 교육적 놀이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종이나라 체험마당을 중심으로 에어 바운스, 수영,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은 참여한 원아와 학부모를 즐겁게 해줬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는 원아들에게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저녁식사 후 실시한 캠프파이어는 학부모와 원아가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생활을 하다보면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들과 외식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아빠가 돼야 겠다”고 말했다.

정광윤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의 사랑 안에서 원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가족 캠프는 원아들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