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도의원(익산 1선거구)이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장과 환경복지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교육위원장 등 5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43명(교육의원 포함)의 의원 가운데 37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배승철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3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배승철 위원장은 "도민과 소통하면서 강한 의회, 힘있고 생동감 있는 도의회로 나아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관광건설위원회가 ‘소통’과 ‘화합’을 기본 정신으로 하여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배의원은 지난번 당선자 인사에서 "이제는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낮은 자세로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도의원이 되겠으며 반드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평소 복지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배의원은 2009 복지실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50만 원 포함 100만 원을 결식아동 돕기 후원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