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및 지역 개발형 사업으로 전국 평균 소득 100%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조손․한부모․장애․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 놀토를 이용해 역사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백제의 역사를 찾아라. 놀토 역사 체험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0년 2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연 3회, 1회당 3개월의 기간 동안 총 330명에게 역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며, 금년 5월부터 1차 서비스 대상자(5월~7월, 90명)에 대해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고, 현재 2차 서비스(8월~9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 120명을 선정하고 있다.

10월에는 3차 서비스(11월~2011.1월) 대상자를 우선 순위에 의해 선정하게 되는데, 선정 우선순위는 기초 생활 수급자, 조손․한부모, 장애,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순으로 , 동 순위에서는 연령이 높은 대상자가 우선 선정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80,000원이 지원되며, 기초 수급자는 월 1만원을, 기타 저소득가구는 월 2만원을 본인 부담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월 2회, 3개월 동안 서비스가 제공되며, 매월 첫 번째 놀토에는 미륵사지 등 관내 역사물 관람․체험 등을 하게 되고 둘째 놀토에는 서울 박물관 등 관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저소득층 지원의 기존 틀을 벗어나 백제 숨결 문화 도시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제공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