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도로명 주소법'시행 전 생활 주소로 사용한 새 주소를 관련 법령 및 정비 지침에 의거, 정비하고 시설물을 설치했다.

▲ 본 지가 있는 사무실 주소명, 앞으로 1년여 후 부터는 번지수를 사용할 수 없고 현 주소명만 사용 가능하다.

주요 정비 내용은 인접 시군과 연결된 도로의 도로명을 협의해 결정하고 도로 구간의 조정, 위치 예측이 가능하도록 도로망 체계를 재구성해 도로명 수를 최소화하고, 사유 시설물 이름 및 추상 명사 등으로 지어진 도로명(예 : 시청로, ◦◦아파트길, 소망길, 희망길)을 정비했다.

또한 도로명 및 도로 구간 DB 재정비 용역 실시후, 새 주소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34개 도로명을 확정했으며 도로 명판 및 건물 번호판 등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새주소 도로명 부여 및 시설물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2010년도 하반기에는 건물 등의 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도로명 주소를 일제 고지ㆍ고시하고 지역 방송 및 일간지, 안내 지도 및 안내판제작 등 홍보를 통해 새 주소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명 주소는 2011년까지 기존의 지번 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게 되는데 집 찾기와 목적지 방문에 편리하고 교통 불편 해소 및 물류 비용 절감, 재해 및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