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산두여정보화마을이 올해 전북도 선도 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

올해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 사업에는 10개 도내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1차 서면 평가를 실시해 5개 마을이 통과됐고, 평가 위원들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여산 두여정보화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두여 정보화마을은 1차 마을 홈페이지 및 정보화 커뮤니티 활성화,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 활성화 부분과 2차 실사 평가시 사업 추진 계획 및 발전 가능성 여부, 주민 참여 의지, 정보 활용도, 익산시의 정보화마을 활성화 추진 의지 등에서 최고점수를 얻었다.

특히 정보화교육을 통한 관리자의 활동과 인근 마을 주민들간의 커뮤니티, 센터를 다문화가정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지역간 계층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 마을에는 앞으로 2년간 마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추진으로 마을 발전 방향 정립과 마을별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 추진으로 포장재 제작,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 기반 조성 등 총 8천여만 원(도비50%, 시비50%)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여산 두여정보화마을 신임 문형옥 위원장은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을 계기로 위원들과 주민들이 더욱 한마음 한 뜻이 돼 도시민이 찾아와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여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홈페이지 신규 회원 가입 전국1위 마을로 선정됐으며 문화체험과 연계한 익산 유․초․중등 체험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