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익산교육청 뒤에 있는 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이조영)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동화와 함께하는 어머니 독서동아리(혜윰)' 회원 15명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준비한 '무지개 물고기 인형극'을 지난 21일(수) 익산 왕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무지개 물고기'는 친구들과 나눔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동화를 인형극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그동안 독서동아리(혜윰) 회원들이 지난 4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함께 모여 동화구연을 배우고 인형을 직접 제작했다.

그리고 첫 무대로 도서관 접근이 어렵고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한 것.

이조영 관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서관 문화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