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지난 23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고취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0년 감염예방 및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환자안전 활동에 따른 지침을 토대로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진료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손 위생은 감염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행위라고 강조한 뒤 손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식당에 마련된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를 마련, 내원하는 환자 및 병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손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화순병원 박양미 QI팀장을 초청, 특강을 통해 의료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환자안전 실천사례와 유형별 사고를 알아보고 환자안전기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행사를 주관한 최두영 적정의료관리실장은 “환자안전은 환자를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환자안전 의식을 높여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