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푸른 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월), 한국 전통음식학교 수료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연대 농심나누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 백윤금 담당자로부터 푸른 농촌 희망찾기 운동 취지 설명과 함께 농업․농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비자의 방, 도시생활농업, 소비자농업 등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울 위한 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장안 문화예술촌 고태봉 촌장은 '전통 농촌 문화 가치와 세계화'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고, 고촌장은 또 세계 건강 음식 소개와 더불어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김치 치즈, 황토 흙음식' 등 전통과 현대를 엮는 음식 개발만 된다면 한식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열강했다.

이어 교육 농장주인 문정숙강사로부터 신록의 자연과 홍화의 분홍빛 칼라가 돋보이는 홍화 스카프 천연 염색 교육이 진행됐으며, 홍화 스카프 염색에 따라 교육생들의 손도 봉숭아물이 들여졌다.

한편, 마을 테마 체험행사로는 장수 계북면에 있는 경주마 육성 목장을 방문하고 경주마 교배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경주마 육성사업 설명에 이어 승마체험, 목장 둘러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 교류촉진을 위해 생산․소비자․기술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농촌진흥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비자 농업 관련 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