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인 대학생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농업인대학 한마음대회가 지난 27일 웅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농업인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민속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심신을 단련하고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힘을 한데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각 학과의 명예를 걸고 ○×퀴즈,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족구, 고리던지기, 발묶고달리기 등을 펼치며 기량을 뽐내면서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날 부학장인 농업기술센터 류문옥 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의 전문화가 필요한 시대에 농업인대학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크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1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익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8일 제3기 입학식을 갖고 농산물유통, 한우경영, 딸기전문, 식품가공 4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